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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또 다른 내가 있어~🎵 그림체 연구하기, 내가 그림을 그리는 방법

그림

by 초록별🌱 2021. 3. 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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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다양한 그림체를 연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러스트체와 웹툰체가 있는데, 딱 정해진 개념은 아니고 편의를 위해 자체적으로 구분 짓고 다음과 같이 정의 내렸다.

< 일러스트체 >
- 실사에 가까운 비율과 섬세한 묘사
- 그림에 테두리가 없거나 매우 얇음
- 작업과정이 비교적 복잡하며, 작업 레이어 수가 많음

< 웹툰 >
- 색상이 비교적 단조롭게 사용되며 묘사도 단순함
- 그리려는 대상의 특징을 살려서 개성있게 표현
- 선화가 뚜렷하게 존재함
- 섬세하게 묘사하기보다는 빠르고 효율적으로 그림


위 두 가지 스타일로 그림 연습을 해보았다.

인스타그램 계정 @green_space_art


직접 찍은 사진을 모작 해보았다. 두 개 다 그리는데 4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일러스트체로 그릴 때 더 많은 시간이 걸렸다.


< 그림 그리는 과정 >

공통적으로 먼저 밑그림을 그린다. (나는 프로가 아니기에) 그림을 그리면서 분위기가 무조건 달라지기 때문에 러프하게 구도와 형태를 잡는다.

웹툰체의 경우 밑그림 후 선을 따주는데, 이 후에 수정을 따로 하지 않기 때문에 이 때 비율을 다 맞춰야 한다. 선을 다 딴 후에는 밑색을 깔아준다. 그리고 명암과 간단한 추가 묘사를 진행한다.

그림을 다 그리고 나면 후보정 작업을 통해 색을 원하는 분위기나 느낌이 살게 조정한다.


일러스트체의 경우에는 선따주기 작업 없이 면크로키 작업에 들어간 후 채색 전에 비율도 다 맞추고 대략적인 명암 넣기와 묘사를 완료한다. 그리고 오버레이 또는 곱하기 레이어로 채색하고 다시 묘사에 들어간다. 번거롭다.

일로스트체도 다 그리고 나면 후보정을 통해 색감을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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