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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 동안 그림을 그려 본 결과

그림

by 초록별🌱 2021. 2. 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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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린공간의 초록별입니다★

 

오늘은 저의 그림실력에 대한 글입니다

그림실력을 쌓겠다고 제대로 마음 먹었던 때가

2019년 11월이었습니다

 

그 때 돈을 모아 LG G패드을 구매했죠

(구매일은 2019년 8월 31일, 마음 먹기 전에 지름)

제 인생 첫 태블릿 구매였습니다

아직까지도 G패드로 그리고 있습니다

점점 장비욕심이 생기고 있지만 참고있답니다

 

이번 포스팅은 간단하게 그림 실력의

변화에 대해 같이 살펴볼까 합니다

 

 

2019.11

 

이 그림이 태블릿으로 그린 거의 첫 그림이자

무테그림에 대한 첫 도전이었습니다

 

눈과 눈썹은 좌우대칭으로 복붙했지만

입과 턱이 비뚤어져있지요

 

 

 

그래서 후보정으로 필터 빡세게 넣고

그림 수평 및 수직 조정을 했어요

 

디지털 드로잉은 이런 후작업이

수월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2019.12

 

이건 가수 현아 님의 화보를 모작한 그림입니다

 

 

 

손을 엄청 공들여서 그렸는데

지금봐도 엄청 마음에 들어요

 

하지만 시간이 엄청 많이 걸렸어요

어떻게 저렇게 그렸는지도 기억이 안나요

다시 똑같이 그려보라고 하면 못 그릴 듯..

대단했구나, 과거의 나 :o

 

 

2019.12

 

과거 제 그림의 가장 큰 문제를 집으면

인체비율이라고 할 수 있어요

 

물론 그 때는 뭐가 이상한지도 몰랐죠 헤헤

 

 

2019.12

 

저만의 그림체를 찾기위해 다양하게 노력도 해봤어요

제 나름대로 정의를 내려보자면 테두리가 명확하면 웹툰체,

무테에 가까우면 웹소설 일러스트체, 이 두 가지로 나눴어요

 

그리고 이 두 가지 그림체로 각각 연습하고 있습니다

 

 

2019.12

 

예시를 드리자면 왼쪽이 웹툰체고

오른쪽이 웹툰과 웹소설 일러스트체의 중간즈음 돼요

오른쪽 그림에서 테두리를 더 모호하게 하면

웹소설 일러스트체가 되고요!

(물론 이건 제 멋대로의 구분입니다 >0<)

 

다음은 2020년입니다

2020년은 초반에 그림을 많이 그렸어요

두꺼운 선을 썼던 2019년과는 달리

얇은 선만 쓰는 버릇이 들어서 고생했지요..

 

 

2020.02
2020.02
2020.02
2020.02
2020.03

 

이렇게 5월까지 잘 그리다가

6월즈음에 현타가 와서

그림을 드문드문 그렸습니다

 

 

2020.09
2020.09

 

9월부터 펜을 쥐었다가

다시 놓기를 반복했죠

 

그러다가 11월 다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화보나 레퍼런스를 참고하며 비율에 신경썼습니다

 

 

2020.11
2020.11
2020.11

 

그리고 곧바로 무너졌죠

어떻게 해도 그림이 마음에 들지않고

완성시키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더라고요

 

그렇게 2020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 그림 그리는 걸 정말 좋아해요

전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완전히

손을 놓지 못할 만큼 좋아해요

전 새해를 핑계로 다시 도전을 외쳤습니다

 

 

2021.01

 

손그림부터 시작했습니다

 

 

2021.02

 

그리고 가장 최근에 그린 그림입니다

 

 

 

그림을 그릴 땐 자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과거 그림들과 함께 보니

그 동안 제가 참 많이 성장하고

고생했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직 완전히 만족스러운 그림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포기하지 않고

그리다보면 언젠가 스스로 만족할만한

그림을 그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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